LA 다저스 류현진(27)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7승을 기록했다.
7일 류현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의 경기에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 류현진/사진=뉴시스 |
이날 LA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7대2로 이겨 시즌 32승(30패)을 기록했고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솔로홈런을 포함해 8피안타와 2볼넷을 내줬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투구수는 100개를 기록했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62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살짝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팀이 6대2로 앞선 7회초 수비 때 브랜든 리그와 교체됐다. LA다저스는 9회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쇄기를 박았다.
류현진 7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7승, 벌써 7승?” “류현진 7승, 대단하다” “류현진 7승, 쿠어스필드에서 정말 최고” “류현진 7승, 자랑스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