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GS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2018 GS샵 트렌드 쇼케이스'./사진=GS홈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홈쇼핑이 중소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 GS샵 트렌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GS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이번 쇼케이스에는 코웰패션, 디자인갤러리, 베크인터네셔널, 엠코르셋, 로보, 베네트홀딩스, 우진디자인벤쳐스 등 GS홈쇼핑의 패션∙잡화부문 40여개 협력사와 그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GS홈쇼핑 품질연구센터가 전세계 소재 생산처와 생산 공장 등 현장을 다니며 찾은 샘플, 소재, 원단, 원물, 부자재, 디자인 등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2019년 상품 기획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GS홈쇼핑은 TV홈쇼핑 상품에 최적화한 ▲린넨, 레이온, 텐셀, 오가닉면 등 친환경 소재 ▲다양한 니트 소재 ▲특수가공을 통해 기능성을 추가한 다운, 구스, 솜볼 등 신충전재 ▲단추, 지퍼 등 부자재 ▲레이스, 몰드 등 란제리 관련 소재 ▲밍크, 사가폭스 등 디자인 모피 및 가죽 ▲천연 모피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코퍼, 에코레더 ▲악어, 타조피, 뱀피 등 특피 소재 등을 엄선해 전시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한 이들을 생산하는 우수 글로벌 생산처들을 초청해 발주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 협력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을 초청해 제품 안정성 동향 및 부적합 사례, 의류 제품 불만사례 분석, 소비자 피해사고 유형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사들이 평소 의류시험 등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도 해소했다.
GS홈쇼핑 정웅식 품질연구센터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던 쇼케이스를 올해 협력사 대상으로 확대했다"며 "중소협력사들이 다음 시즌 상품 기획을 할 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현장을 다니면서 체득한 의류업계 동향, 트렌드 정보, 생산처 등 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