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시카고 포럼’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 연사로 참석한다.
18일 SK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더블 바텀라인’(DBL) 경영에 대해 소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월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8 신년회'에서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뉴 SK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SK 제공
시카고 포럼은 미국 시카고대의 연중행사로, 올해는 스파크랩 데모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최 회장은 시카고 포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SK는 지주사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여하는 16개 핵심 기업들을 중심으로 DBL 적용을 위한 실무 작업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을 딥체인지의 핵심으로 강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달 초 베이징 포럼과 상하이 포럼에 참석해 SK가 추구하는 DBL 경영을 소개하는 한편, SK가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유 인프라’ 프로젝트를 밝혀 중국 정부 관계자, 세계적 석학 등 포럼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