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를 앞세워 미국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4일 음악 분야 통합 미디어 업체 ‘아프로펑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참여해 프리미엄 오디오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현지시간 21일 저녁 뉴욕에 있는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포터블 스피커 ‘PK 시리즈’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달 초 LG전자는 국내에 출시한 LG 엑스붐 Go ‘PK 시리즈’ 30대로 구성한 체험존, 싱어송 라이터 ‘트윈 쉐도우’ 공연 등을 마련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PK 시리즈’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대표제품인 ‘PK7’과 ‘PK5’는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원본 그대로 재생이 가능하다.
한 손에 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야외활동에 적합한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재생되는 음악의 템포에 맞춰 스피커 전면에 탑재한 LED 조명의 색상 등을 변경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명품 사운드와 휴대성을 겸비한 포터블 스피커를 제대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저녁(현지시간) 뉴욕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왼쪽), 팀 알레시 HE제품마케팅담당(오른쪽)이 LG 포터블 스피커 체험존에서 사운드를 감상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