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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반려견 망고, 헤니 품에 안겨 하늘나라로 "망고 천사야 잘 가"

2018-06-25 11: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 망고가 세상을 떠났다. 헤니가 직접 망고의 죽음을 알리며 애절한 심정을 나타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망고의 사진과 함께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할 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일 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헤니는 이어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프렌드였어요. 너무나 보고 싶을 거에요. 여러분들도 망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라고 팬들과 슬픔을 나누면서 "비록 망고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망고는 늘 우리의 곁에서 우리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해줄 거라 믿습니다.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줄 순 없나 봐요.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 하나 봐요. 망고 천사야 잘 가"라며 망고에게 영원한 작별 인사를 했다.

2002년 12월 31일 태어난 망고는 헤니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선량하고 충직한 망고는 헤니와 반려견 이상의 교감을 나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망고가 저 세상으로 떠났다는 소식에 헤니의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함께 슬픔을 나타내며 망고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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