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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인기 독주, 좋아하는 프로 3개월 연속 1위…'김비서가 왜그럴까' 6위 진입

2018-06-25 20:3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나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를 25일 발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가 선호도 5.0%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나혼자 산다'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관찰 예능. 무지개 회원으로 불리는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박나래, 헨리 등 고정 출연진의 일상은 물론 다양한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에 계속 신선함을 더하고 있는 것이 인기 비결로 보인다. 지난해 8월 15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순위권에 첫 진입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장수 예능 '무한도전' 종영 후에는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혔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톱 10에 '김비서가 왜그럴까'가 신규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6월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박서준 박민영 커플의 매력이 어필하며 단번에 6위(선호도 3.2%)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드라마이면서도 7%대 높은 시청률로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편 2위는 JTBC의 시사 토크 예능 '썰전'(4.8%)이 차지했으며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3.8%), JTBC 예능 '아는 형님'(3.7%),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3.4%)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이한 점은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 진행됨에 따라 월드컵 중계방송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 지상파 3사의 월드컵 경기 중계방송은 KBS2가 10위(1.7%), MBC가 11위(1.4%), SBS가 18위(0.9%)에 랭크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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