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설리가 눈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이후 확 달라진 밝은 모습의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는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앞선 라이브 방송 말미 눈물을 흘렸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설리는 자신이 사용하는 립스틱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방송을 마친 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촬영한 셀카와 과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이건 예전 사진인데 잘 자라고 인사할 겸 투척"이라고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앞서 설리는 지난 22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으로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날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설리는 "안녕"이라는 인사를 건넨 이후 별다른 말 없이 카메라를 응시했다.
설리는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입에 문 채 4분가량 카메라를 쳐다보던 중 "여러분, 뭐하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그는 멍하고 풀린 눈으로 화면을 바라보다가 이내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에 팬들이 댓글을 통해 "무슨 일 있는 거냐"며 설리를 걱정했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