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한울 1호기가 수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낮 12시50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의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 사진=YTN 방송 캡처 |
한수원 관계자는 “한울 1호기가 정상운전중 제어봉 1개가 낙하해 정밀점검을 위해 가동을 임의적으로 중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가동정지에도 불구하고 전력수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 기준 전력공급능력은 7498만KW, 수요량은 6442만KW로 예비율은 16.40%다.
한울 1호기는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인 ‘APR 1400’이며 100% 우리 기술로 건설하는 최초 발전소로 2010년 착공해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7년 준공,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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