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만15세~34세)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친구 청년동행카드’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비는 7월부터 21년 말까지 매월 1인당 5만원까지 지원된다. 버스, 지하철, 택시, 주유비 등으로 사용하면 5만원 한도 내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 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과 체크카드로 발급 가능하며 ▲영화관 8천원(체크 4천원) ▲주요 커피전문점 20% ▲ 3대 소셜커머스 20%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20% 등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전 주유소 리터당 60원 ▲대형마트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2천원, 국내외겸용 5천원이며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전국 영업점, 기업은행 홈페이지, 카드 발급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교통비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