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 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
‘Better Packaging, Better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포장기계협회 주관 ‘SEOUL PACK’과의 통합으로 포장 자동화 분야의 출품이 크게 증가해 업계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친환경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골판지·지함·플라스틱 용기 분야 등 산업 전시회에서 보기 힘든 포장 기업이 참가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이번 ‘KOREA PACK 2014’에서는 포장을 중심으로 식품, 제약, 화장품 공장의 화학공정, 생산공정, 물류공정과 기업연구소의 실험, 분석장비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포장 수요업체에게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품,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전기 전자 등 모든 제조 분야에서 사용되는 포장재료, 자동포장기계 및 포장공정기술, 최종 포장 제품 등 약 2만여 점의 신기술, 신제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장 공정 이후 시발점인 물류·보관운송기술, 식품·제약·화장품 생산설비 및 원료의약품, 이송·공급장치기술 및 공정계측 및 시험분석 장비분야 등 5개의 전문관이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장 분야와 포장을 사용하는 수요 업계를 위한 70여 세션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8회 미래포장 신기술 정부포상’을 시작으로 11일과 12일에는 국내포장단체 연합컨퍼런스(PAC 2014, Packaging Association Conference), 12일에는 브랜드 포장디자인 세미나가 열린다.
이외에도 식품, 제약, 화장품 제품의 품질향상과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포장산업은 공산품 제조 전반에 연관돼 있다”며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약 33조4000억원으로 세계 포장시장 성장세를 두 배 정도 앞지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