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의 기업 현장 방문을 독려하며 소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기업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주 기업과 소통해 애로를 청취하고 그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방문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전날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고용부진과 투자‧소비의 동반 위축으로 빨간불이 들어온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읽히면서 문 대통령도 향후 적극적으로 기업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감기몸살을 앓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8일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