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대표 이계웅)가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패밀리 투어'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패밀리 투어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 하는 모습을 가족들이 직접 확인하면서 모터사이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대표적인 가족참여 이벤트다.
2018 패밀리 투어에 참가한 할리데이비슨 가족 /사진=할리데비슨코리아
그 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구입한 라이더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 투어는 지난 2006년 시작된 이래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3회째를 맞은 올해는 50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30일(토)과 7월 1일(일) 양일에 걸쳐 충청남도 부여 롯데리조트 일대에서 진행됐다.
라이더들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과 원주점 등에서 그룹별로 출발해 충청남도 부여를 향해 짧은 투어를 즐겼다. 라이더들은 약 150km 거리를 달렸고, 가족들은 버스를 타고 동행하며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투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부여에 도착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리조트 내 실내수영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겼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보물찾기를 하면서 어린 자녀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저녁 만찬 때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모든 할리데이비슨 가족이 진정한 축제를 즐겼다. 아빠들의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가 상영되면서 패밀리 투어는 절정에 이르렀고, 가족들의 편지 낭송이 이어지면서 만찬장에 감동이 가득했다.
2018 패밀리투어는 이튿날 조식 만찬과 단체사진 촬영 후 마무리됐으며, 라이더들과 가족들 모두 안전하게 복귀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학연 라이더는 "평소 모터사이클 라이딩에 부정적이었던 가족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할리데이비슨에 빠져들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가족의 바람대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태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할리데이비슨을 통해 가족들이 1박 2일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패밀리 투어를 통해 모터사이클은 위험하다는 편견이 해소되고 많은 분들이 모터사이클의 무한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