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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 참가

2018-07-05 13:45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5~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참가해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로 한층 편리해진 ‘삼성 홈IoT’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광역시 주최로 20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는 기존 로봇 중심에서 스마트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IoT 기기·솔루션으로 전시 분야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홍보 모델이 삼성전자의 '홈Io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거실·주방·현관 등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전시장에 구성해 실제 활용 가능한 ‘홈 IoT’ 서비스를 다양한 시나리오로 시연했다.

예를 들어 관람객들은 집 밖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패밀리허브 냉장고 내부에 보관 중인 음식을 확인하거나 △위치기반 기술 ‘지오펜스’ 가 적용된 ‘웰컴쿨링’기능으로 집과 가까워졌을 때 무풍에어컨을 작동시켜 거실 온도를 미리 시원하게 맞춰 놓을 수 있다.

특히 하나의 음성 명령에 맞춰 상황별로 필요한 여러 제품의 기능을 일괄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모드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하이 빅스비, 나 집에 왔어”라고 말하면에어컨·공기청정기·조명 등이 동시에 켜지고, 로봇청소기는 충전대로 복귀하는 ‘귀가 모드’를 비롯해 ‘영화 모드’, ‘청소 모드’, ‘취침 모드’ 등 다양한 동시 제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무풍에어컨·플렉스워시 등 빅스비 적용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빅스비 AI 가전존’ △2018년형 패밀리허브의 진화된 음성인식 기술과 강화된 콘텐츠를 확인 가능한 ‘패밀리허브 체험존’ 등도 마련했다.

구성기 삼성전자 상무는 “광주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홈IoT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기간 연결성을 확대하고 AI를 통한 사용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IoT가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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