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슈퍼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었다.
▲ 첨단섬유로 만든 선박용 밧줄 / 사진=뉴시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하이브리드와 슈퍼섬유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섬유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요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첨단 섬유소재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고급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없다”고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와 업계 측 관계자들은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맞게 섬유융합 기술인재 양성을 크게 늘려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섬유융합 산업발전에 적합한 기술수요 예측·분석,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분야 조사, 미국·독일 등 산업용섬유 선진국과의 기술협력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하이브리드와 슈퍼섬유소재가 국내외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이끌어갈 첨단기술 인재양성에 산학연 모두가 인식을 같이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