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의 악성 루머에 대해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유포자를 선처한 이유를 전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월 설리와 관련해 악성 루머를 최초 유포한 자를 확인하였으며 유포자는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 에프엑스 멤버 설리/설리 미투데이 캡처 |
이어 “당사는 설리가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처해주고 싶다는 입장을 존중해 지난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또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것으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설리는 과거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다른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유언비어가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설리 악플러 선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 루머, 정말 속상했겠다” “설리 루머, 마음고생 심했겠다” “설리, 루머 너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