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방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경향은 10일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인 식스패드 홍보를 위해 일본을 거쳐 25일 방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한국에 온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던 2007년 FC서울과 친선경기 차 방한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호날두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자 빅뱅 승리의 호날두에 대한 국내 매니지먼트 권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빅뱅 멤버들과 출연했을 당시 호날두의 방한 시 매니지먼트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만 해도 호날두의 방한 계획이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매니지먼트 권리는 무용지물처럼 보였지만 호날두가 이번에 방한한다면 승리 측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호날두는 현재 열리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했으나 포르투갈이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져 탈락하는 바람에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다.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4골을 넣으며 실력 과시를 했다.
올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대회 3연패를 이끌었고 현재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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