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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폼페이오, 한반도 비핵화 문제 '평화적 해결책' 강조"

2018-07-11 09:33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책을 진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방문해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미 CNN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가야 할 먼 길이 아직 남아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했던 (비핵화) 약속, 솔직히 말하자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밝혔던 약속은 유지되고 있고 강화됐다"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책을 진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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