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가 이달 27일 공식 취임을 앞두고 국민을 상대로 한 개혁과제 의견 청취에 나선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 후보는 오는 12일부터 포스코 및 각 그룹사 홈페이지, 미디어채널 ‘포스코뉴스룸’ 및 사내 온라인채널 ‘포스코투데이’ 등을 통해 포스코의 미래 개혁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대내외 의견 수렴에 나선다. 사내·외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 시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포스코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 후보는 "50년 여정의 첫 걸음주주, 고객사, 공급사, 포항, 광양 등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애정어린 제안과 충고를 듣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50년, 세계 최고의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은 포스코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비롯해 이메일을 통해서도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제출된 의견은 외부 전문가와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종합 분석해 최정우 회장 후보자 취임 100일 후 개혁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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