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현대차 2018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2018-07-12 14:42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현대차가 국내·외 에서 펼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및 비전을 담은 것으로 올해로 16번째 발간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 

매거진 섹션은 핵심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차 주요 연혁', '2017년 하이라이트', 'CSV 하이라이트'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주요 연혁을 통해 지난해 맞이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설립 초기부터 자동차를 넘어 삶의 동반자를 추구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역사를 시기별로 정리했다.

2017년 하이라이트는 현대차의 5대 지속가능성 가치인 △고객가치 △환경책임 △상생협력 △인재존중 △지역사회에 맞춰 '세계 최초 야간 자율주행 4단계 성공', '미국 제이디 파워(J.D. Power)의 내구품질지수(VDS) 최상위권 기록', '수소전기차 대중화 노력', '고객이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CSV 하이라이트는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미래 에너지 (Future Energy) △미래 세대(Future Generation) 등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회적 활동을 소개하며 현대차의 미래 사회를 향한 노력과 성과를 수록했다. 

보고서 섹션에서는 올해 재정립한 CSV 전략체계와 5대 지속가능성 가치별 성과를 자세하게 기술했다.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 임팩트 확산과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비즈니스 연계 및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보유 역량 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기여 △사회책임의식 기반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의 3가지 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5대 지속가능성 가치별 성과의 진정성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각 성과별 이해관계자의 인터뷰와 일러스트를 덧붙였다. 

△고객가치 부문은 제품ᆞ서비스 관련 책임,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다뤘고 △환경책임 부문은 제품의 친환경성 극대화, 사업의 환경영향 최소화 등을 담았다. 

이어 △상생협력 부문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협력사 성장 지원 △인재존중 부문은 글로벌 인재 확보 및 지원, 근로자의 권리 보장과 소통 △지역사회 부문은 CSV 활동영역, 글로벌 CSV 활동, 문화예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지속가능경영 보고 표준인 GRI Standard 지표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정보 공개 수준을 강화했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경제ᆞ환경ᆞ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와 연계될 수 있는 내용을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인쇄물 대신 인터렉티브 PDF(Interactive PDF) 포맷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인터렉티브 PDF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 내 관련 페이지로 이동 △연관 웹페이지 바로 가기 또는 관련 동영상 보기 △페이지 출력과 검색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를 고려한 가독성, 정보 접근성 등에 초점을 맞춘 레이아웃 시스템 등을 적용해 독자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차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