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유아용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SK케미칼은 바이오플라스틱 ‘에코젠(Ecozen)’을 적용해 개발한 에듀케이션아이코퍼레이션의 유아용 식기 ‘마더스콘 스마트에코테이너’가 출시 2년 만에 매출 10배가 오르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유식·유아식·과일 등을 담는 유아용 식기 마더스콘 스마트에코테이너의 최근 6개월 간 매출은 지난 2012년 7월 출시된 직후 6개월 간 판매 실적 대비 10배가량 올랐다.
이 제품의 성공 요인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이 꼽히고 있다. 에코젠은 자연에서 유래한 바이오 물질이 함유된 고기능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비스페놀A가 없다.
▲ 사진=SK케미칼 제공 |
SK케미칼은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에코젠의 친환경성과 장점을 적극 부각하고 아이템을 다각화 해 유아용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