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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어플리케이션 리뉴얼...'고객 편의성' 중심

2018-07-22 06:00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이마트앱이 최근 리뉴얼 됐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이마트앱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앱은 쿠폰, 포인트적립, 모바일 영수증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이마트 매장에서의 쇼핑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월 평균 1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이마트 모바일 웹과 포인트 적립 위젯을 합하면 월 평균 500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채널이다.

지난 12일 이뤄진 이마트앱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고객 사용 패턴에 맞춘 '마이쇼핑' 기능 추가다. 마이쇼핑은 이마트앱 첫 화면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앱 상단에 위치한 바코드 모양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다.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앱 사용 고객들의 패턴을 분석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포인트 카드, 쿠폰, SSG PAY, e-스탬프 등을 마이쇼핑에 모아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쇼핑메모'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그날 살 물건들을 종이나 핸드폰에 메모해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전단 행사 상품과 연계되는 쇼핑메모 기능을 추가했다.

쇼핑메모 기능은 본인이 직접 쇼핑 리스트 입력도 가능하며, 전단 행사 상품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에 '하트'를 누르면 쇼핑메모에 등록 된다. 이후 쇼핑메모에 등록한 행사 상품을 이마트에서 구매하면 자동으로 구매 완료 표시로 바뀐다.

한편 이마트는 이마트앱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8월 1일 까지 이마트앱에 접속해 '이마트앱 꽃단장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마트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앱과 이마트 모바일 웹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직관적이면서 이용하기 쉽도록 앱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이후에도 고객들의 스마트한 쇼핑에 도움이 되도록 이마트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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