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잎클로버 찾기'는 '행복'이라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에서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자동차가 '2018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 현재까지 14년간 총 1600여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2018 세잎클로버 찾기 참가 인원 포함)
교통사고 피해가족이란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 또는 장애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가정을 말한다.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80명을 엄격히 선발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교통안전공단, tbs 교통방송과 함께 청소년 멘티 80명을 모집했다.
이어 지난 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파주에 있는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018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링 캠프를 열고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의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대식과 함께 멘토링 활동계획 수립,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 다양하고 뜻 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청소년 멘티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춰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견학 △가족초청 행사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진로 교육비,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일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통해 올해 재정립한 CSV(공유가치창출)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향후 현대차는 '공유가치창출을 통한 사회 임팩트 확산과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비즈니스 연계 및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보유 역량 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기여 △사회책임의식 기반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 3가지 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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