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다솜이 180도 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5일 김다솜이 KBS2 드라마 스페셜 '미스김의 미스터리'(극본 박선희, 연출 김신일)에서 주연 미스김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미스김의 미스터리'는 미스터리한 그녀 미스김, 그리고 그런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열혈 신입 오지라퍼 미스터 리, 그들이 '산업 스파이를 찾는 미션'을 두고 펼치는 좌충우돌 오피스활극.
김다솜이 맡은 미스김은 낙하산 계약직으로 들어온 미스터리한 여직원으로, 사무실에서 존재감은 제로지만 언뜻 보여지는 타고난 총명함과 기억력, 눈치백단의 센스뿐만 아니라 반전의 미모로 모든 것이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김다솜은 2013년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2015년 KBS2 '별난 며느리'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역대급 악녀로 떠오르며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작과 상반되는 캐릭터로 돌아온 그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다솜이 출연하는 '미스김의 미스터리'는 올해 하반기에 방송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