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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9세 연하 한의사와 열애…희귀병 CRPS와 싸우며 키운 소중한 사랑

2018-07-26 11:4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신동욱(36)이 9세 연하 한의사와 열애에 빠졌다.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라는 희귀병에 걸려 완치 없는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신동욱이 소중한 사랑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각별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TV 리포트는 26일 신동욱이 오랜 팬이었던 한의사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동욱이 9세 연하 한의사와 열애 중이다. 올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신동욱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스타와 팬의 관계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올 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신동욱의 투병 과정을 잘 아는 팬들은 좋은 인연을 찾은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고 있다.

사진=MBC 드라마 '파수꾼' 스틸컷



200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소울메이트'(2006), '쩐의 전쟁'(2007), '복권3인조'(2008), '별을 따다줘'(2010) 등에 출연하며 스타로 자리잡았다. 2010년 현역 입대한 신동욱은 훈련 중 부상을 당했고 CRPS 진단을 받았다.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희귀병으로 인해 2011년 의가사 제대한 신동욱은 연예계 활동도 접어야 했다.

힘든 투병에도 남다른 노력으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신동욱은 지난해 MBC 드라마 '파수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재기한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최명호 경장 역으로 깔끔한 연기를 펼쳤고,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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