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이 박민영에게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다. 박민영은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차오르며 세상 행복한 여자의 표정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영준(박서준)이 김미소(박민영)에게 달콤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영은 드라마에서 박서준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 세세한 감정 표현을 담은 사진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박민영의 얼굴 표정 하나하나에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의 행복한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소가 퇴근해서 남편과 마주앉아 소소하게 같이 저녁을 먹는 것이 로망이었다고 하자 영준은 "매일 같이 퇴근해서 매일 같이 저녁 먹고 내 몸이 MSG로 가득차도 좋아. 나 미소 남편 할래. 김미소랑 결혼하고 싶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준은 어떤 멋진 프러포즈를 할까 고민했다. 함께 휴가를 떠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러포즈를 하려 했지만 미소는 보는 시선이 많다며 함께 휴가 가는 것을 반대했다.
이성연(이태환)은 영준에게 프러포즈에 대해 조언했다. 남들이 하는 걸 따라하지 말고 미소가 좋아하고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라고 한 것.
영준은 진심을 담아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스케치북에 직접 글을 쓰고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직접 불렀다. 오직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해 프러포즈하는 영준에 감동해 미소는 감동의 눈물을 내비쳤다.
영준은 "매일 밤, 내 곁에서 잠들어줘. 매우 공손하고 로맨틱하게 허락을 구하는 거야"라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것으로 프러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영준의 말에 미소는 미소로 대답했다. 둘은 로맨틱한 키스로 사랑의 완성을 알렸다.
이제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마지막 16회 방송만 남겨두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