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주중 미국대사관 부근에서 폭발로 의심되는 사고가 26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홍콩 매체인 홍콩자유언론(HKFP),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베이징에 위치한 미 대사관 인근에서 폭발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베이징 내 차오양 구에 들어선 미 대사관 인근에는 이스라엘과 한국 대사관도 위치해 있다고 HKFP는 전했다.
이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미 대사관 부근에서 '꽝' 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한 목격자는 "큰 소리가 들렸고, '미 대사관 주변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글을 웨이보에 게시하기도 했다.
홍콩 매체인 홍콩자유언론(HKFP)이 중국 시민으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미 대사관 주변 모습./사진=홍콩자유언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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