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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다양해진 옵션 '헬로리퍼폰'으로 새 시장 열어

2018-07-26 18:06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CJ헬로 헬로모바일은 '헬로리퍼폰'을 '약정'과 '무약정' 두 옵션으로 나누고, 가격혜택과 단말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헬로리퍼폰'이란 최고 품질의 중고상품을 최적의 상태로 재구성한 단말기를 뜻한다. 제조사가 인증해 판매하는 수입중고차와 같이, 헬로모바일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단말보험까지 제공해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헬로리퍼폰'을 이용하는 방법은 '약정'과 '무약정' 두 가지다. '약정'은 일정기간(2년)의 가입유지를 약속하는 대신 할인지원금을 받아 단말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단말할인(공시지원금) 또는 요금할인(30%+포인트 10%)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약정'폰을 특가 판매한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화질의 카메라가 지원되는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갤럭시 노트8, G6 등 5종류를 선별했다. 중고폰 시세보다 최저 25만 원에서 최대 44만 원까지 낮은 가격으로 제공해 휴가시즌 가족이나 친구와의 추억을 퀄리티 높은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CJ헬로 홍보 모델이 헬로리퍼폰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제공



헬로리퍼폰의 '무약정'폰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별도의 할부금이나 대여료 없이 통신요금 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헬로모바일은 무상·무약정으로 이용가능한 단말기에 아이폰7+,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등 최신 프리미엄 단말 4종류를 추가했다.

또 가입 고객 전원에게 1년간 단말보험을 무상제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0만원까지 파손, 화재, 침수에 대해 보장하며 보험료는 무료다.

헬로모바일은 연평균 22%에 달하는 중고폰 시장 성장률에 주목하고 '헬로리퍼폰'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중고폰 역시 품질이 우수해짐에 따라 세계 중고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5년 8100만 대 규모에서 2020년에 2억20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여기에 단말기 자급제와 선택약정할인(요금할인) 제도까지 활성화 되면서 2016년 700만 대 수준이었던 거래규모가 2017년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최신폰 대신 상태가 좋은 '중고폰을 선택하면서 사용하던 단말을 되파는' 합리적 소비자의 증가도 중고폰 시장의 순환을 확대하고 있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현명한 소비자들이 휴대폰의 ‘소유’보다 ‘사용’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며 "중고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성비가 좋은 ‘헬로리퍼폰’을 찾는 합리적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송 후 14일 이내에는 무료교환이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모바일 3종 패키지(고급충전기·하드케이스·액정보호필름)'도 지급된다. 가입은 다이렉트몰 또는 G마켓과 옥션에서 가능하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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