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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박서준과 열애설 후 첫 SNS 글 "그리고 나의 사랑스런 팬들"…'그리고' 앞엣말은?

2018-07-29 11:4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비서가 왜그럴까'가 끝나고 박민영이 처음으로 SNS에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박서준과 열애설이 난 후 처음이기도 해서 관심을 모았다.

박민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사인회에 참석해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머리에 화관을 쓰고 밝은 표정으로 팬과 눈을 맞추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은 마치 여신처럼 화사하다.

박민영은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그리고 나의 사랑스런 팬들"이라는 짧은 글이다.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글임이 분명한데, '그리고'란 접속사가 눈에 띈다. 앞에 아무 글도 없는데 문장을 접속사 '그리고'로 시작했다. 뭔가 생략된 듯한 문장이다. 박민영의 마음 속에 있는, '그리고' 앞에 들어갈 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이날 박서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서준은 짧은 인사말만 한 박민영과 달리 장문의 글로 '김비서가 왜그럴까' 종방연 얘기며 팬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두루 적어놓았다. 종방연 당시 팬들이 내걸어준 플래카드를 찍은 사진도 곁들여 놓았다.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후 같은 날 첫 SNS 활동을 하면서 보인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함께 고생하고, 남녀 주연으로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던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인사나 격려 등의 표현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는 아마도 드라마 종영 직후 터져나온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열애설 보도가 나온 후 박민영과 박서준 소속사 측은 모두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친한 동료가 장시간 함께 고생하며 커플 연기를 펼치고 드라마 촬영을 마쳤는데 서로 인사 한 번 하지 않는 것도 왠지 어색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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