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일 ‘제 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15명을 대상으로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3월 17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서 26명의 참가자들이 한국어 스피치 등 총 3개 부문에서 경합해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제 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견학 행사에서, 일본 고교생 참가자들이 승무원 교육 체험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수상자들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비행 시뮬레이터 및 종합통제센터 견학. 캐빈 승무원 안전 훈련 시설 견학. 서비스 교육 체험 등을 진행했다. 방한 기간 창경궁 야간관람, 수원화성 견학, 한복체험 등 서울과 경기도 내 다양한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한일 양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년 일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누적 참가자는 5,735명으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7명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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