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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개소세 인하효과… 8월 특수 노리는 완성차 업계

2018-08-02 12:09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정부가 소비촉진을 위해 자동차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완성차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해졌다.

개소세 인하와 맞춰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구매를 원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내차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기아자동차는 발 빠른 대처로 지난달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했지만 타 브랜드는 부족함이 있었다.

정부가 소비촉진을 위해 자동차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완성차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해졌다. /사진=미디어펜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완성차 업체들이 정부의 개소세 인하 혜택효과를 극대하기 위해  저금리 할부혜택과 현금 할인 같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놨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개소세 인하가 시행된 지난달 19일부터 차종별로 30만~100만원의 추가 할인 공세에 들어갔다. 

개소세 감면과 추가 할인을 모두 받으면 현대차 아반떼는 126만~151만원, 쏘나타는 91만~118만원, 그랜저는 87만~113만원, 싼타페는 82만~114만원 인하된다. 제네시스 G80은 119만~168만원, EQ900은 167만~318만원 저렴해진다. 

기아차 K3는 79만~91만원, K5는 122만~138만원, K7은 137만~153만원, 스포티지는 69만~84만원, 쏘렌토는 102만~117만원 싸진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브랜드 구매고객에게 장기 초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첫 차 구매가 많은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 고객들만을 위해 최장 10년 롱 플랜(Long Plan) 할부를 운영한다. 선수율 없이 5.9% 이율로 120개월 분할납부할 수 있다.

△선수율 제로+이율 4.5%(60~72개월)+5% 할인 △선수율 제로+이율 3.9%(36~48개월)+개소세 전액(70~108만원) 지원하는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G4 렉스턴 구매 고객이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정부의 2019년 시행에 앞서 개소세 100만원 지원 혜택을 받고 로열티 혜택과 결합 시 최대 17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부 감면 혜택은 10년 이상 노후경유차 폐차 시 적용된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G4 부담제로할부를 운영한다.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선수율 10% 이상). 

이를 통해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Luxury 모델, 선수금 10% 납입 48개월 기준)으로 G4 렉스턴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또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는 선수율 제로 4.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휴가비 60만원(할부기간 36개월, 1000만 원 이상 이용 시)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밖에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제조사 관계 없이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시 20만원을 할인하는 등 보유 모델에 따른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시에는 20만원을 할인하고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에는 10만원을 특별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개별소비세 감면 외 △SM6(Taxi 트림 제외)·QM6 40만원 △QM3·SM5 25만원, △SM3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여기에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 보유 고객 대상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13년 7월 이전 등록된 차량 보유 고객들이 현재 르노삼성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전기차, 클리오 제외)을 구입하면 차종별로 △SM6(Taxi 트림 제외)·QM6·SM7(Taxi/Rent 트림 한정) 30만원 △QM3·SM5 25만원 △SM3 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SM3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에 르노삼성의 추가 할인과 노후차량 보유 고객 할인을 더해 1404만원(PE 트림 기준)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국지엠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따른 가격 인하에 더해 ‘7년 이상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스파크 30만원, 올 뉴 말리부 및 트랙스 50만원의 차종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올 뉴 말리부는 지난달 시행했던 최대 100만원의 가격 인하를 8월까지 연장하며, 72개월 할부와100만원의 현금 할인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는 콤보할부를 통해 최대 270만원의 할인 조건을 내건다.

스파크와 트랙스는 최대 72개월 할부와 함께 스파크 70만원, 트랙스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제공되는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고 차량 유류비 지원과 쉐보레 재구매 추가 혜택을 통한 최대 할인폭은 스파크 130만원, 트랙스 270만원이다. 

크루즈는 역대 최고 수준인 전 트림 17% 할인을 제공하며, 캡티바는 400만원을 파격 할인한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에 새로운 의미의 대목이 찾아오며 다양한 프로모션이 시작됐다”며 “다만 개소세 인하 해택이 시장의 활성화보다 시간을 앞당기는 방법에 그치기 때문에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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