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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성욱,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에 애먼 불똥…"영상 속 인물 저 아닙니다"

2018-08-02 16:3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수입차 매장에서 갑질 행동을 한 것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로 그룹 R.ef 출신 이성욱이 지목되자 그가 자신이 아니라고 직접 밝히고 나섰다.

이성욱은 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외국 차종은 구입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성욱은 "'90년대 가수 난동'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하고 기사를 보던 중 제 이름이 회자되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다. 이런 일로 인해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는 심정도 전했다.

사진=MBN '8뉴스' 방송 캡처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뉴스8' 보도를 통해 크게 화제가 됐다. 1990년대 활동했던 인기가수 출신인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이에 격분, 매장을 찾아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기물을 파손하는가 하면 황당한 요구를 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이 공개됐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누구인지 궁금해했고, 당시 인기 그룹이었던 R.ef 멤버 이성욱을 지목하는 몇몇 누리꾼들이 있었다.

이렇게 느닷없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이성욱이 언론을 통해 직접 아니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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