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018 '뽀꼬 아 뽀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 뽀꼬아뽀꼬 음악캠프에 참여한 학생이 음악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제공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뽀꼬 아 뽀꼬' 캠프는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발굴하고 전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가을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개최한다.
본 캠프는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며, 특수 교사로 구성된 특수학교여가활동연구회가 주관한다.
올해 캠프 참가자는 전국의 특수교육 대상자와 장애를 가진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그 결과 바이올린 13명, 비올라 3명, 첼로 6명, 더블베이스 1명, 플루트 6명, 클라리넷 5명, 호른 1명, 트럼펫 2명, 피아노 7명, 성악 6명 등 총 5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뽀꼬 아 뽀꼬' 캠프 참여 학생들은 악기 별 개인 지도와 합주 등 음악 전문가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가족을 대상으로 캠프 기간 동안 연습한 실력을 선보이는 '여름 음악회'도 열렸다.
또한, 특수교육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했다.
삼성화재 사회공헌사무국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뽀꼬 아 뽀꼬' 캠프와 음악회뿐만 아니라 '비바챔버 앙상블' 등을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며 "이들이 음악 레슨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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