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까사미아의 '까사온 메모텍스'./사진=까사미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리콜에 들어간 까사미아의 토퍼(깔개)상품이 추가로 확인됐다.
까사미아는 지난 7월 30일부터 시작한 리콜 과정에서 CJ 오쇼핑 외에 롯데홈쇼핑·홈앤쇼핑·삼성화재 임직원몰 등에서도 토퍼상품이 3000여개 판매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동일상품의 경우 판매처와 관계없이 절차에 따라 모두 리콜을 적용할 방침이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확인된 판매처와 적극 협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유통채널에도 해당 상품의 판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달 30일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토퍼 상품인 '까사온 메모텍스'를 전량 회수하고 환불 또는 교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까사온 메모텍스는 지난 2011년 CJ오쇼핑을 통해 1만2395세트(판매가 약 35만원)가 판매됐고 이후 단종됐다. 현재 리콜 대상은 총 1만5395세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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