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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씬님, '독전' 차승원으로 완벽 변신…이영자·김숙 경악

2018-08-04 07:0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8세 여성 크리에이터 씬님이 48세 남성 배우 차승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3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씬님이 영화 '독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차승원의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씬님이 가운데 가르마를 탄 모습을 본 구독자들이 '독전'의 차승원 헤어스타일과 비슷하다며 씬님에게 차승원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해볼 것을 요청했다.

씬님이 도전을 결정하자 변신 과정을 보기에 앞서 MC 이영자는 "씬님이 어떻게 메이크업으로 차승원이 될 수 있겠나? 안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여성이 남성으로, 그것도 나이 차이가 20살이나 나는데 메이크업만으로 변신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MC 이영자와 김숙은 물론 밴쯔, 윰댕 등 다른 크리에이터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랜선라이프' 방송 캡처



이어 씬님의 변신 과정이 공개됐다. 가발, 수염 등 기본적인 소품 활용 외에도 씬님은 차승원의 외쌍꺼풀과 잔주름, 볼의 음영 등을 섬세한 메이크업으로 꾸며나갔다. 점점 20대 여성 씬님은 없어졌고, 40대 남성 차승원의 모습이 나타났다.

장시간에 걸친 변신 끝에 완성된 커버 메이크업으로 씬님은 거의 완벽하게 차승원으로 변해 있었다. 이 과정을 지켜보며 이영자는 괴성을 내지르며 경악했고, 원래 메이크업과 분장에 관심이 많아 직접 커버 메이크업도 여러 번 선보인 바 있는 김숙은 말문이 막힌 채 동그란 눈이 최대한 확장됐다.

씬님은 이날 방송에서 이전 남성으로 커버 메이크업을 한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화장품 광고용으로 배우 조진웅으로 변신했을 때는 너무 똑같아 사람들이 자신의 변신 후 사진을 그냥 조진웅으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오히려 광고 효과를 보지 못했던 일화로 놀라움을 안겼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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