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6일 태국 서부 깐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왓수타시니 초등학교 시설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7월 한달 간 왓수타시니 초등학교 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해당 지역 어린이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태국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 보수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보안장비와 선풍기 등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도 전달했다.
지난 6일 태국 서부 깐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왓수타시니 초등학교 보수공사 기념식에 참석한 대한항공 방콕지점 직원들과 학생 및 교사 100여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태국 현지 매체인 Channel 3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항공 방콕지점 직원들, 태국의 유명 배우들을 비롯해 학생 및 교사 100여명이 학교 건물 벽화 그리기와 체육 활동 등을 함께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왓수타시니 초등학교는 국왕개발계획(로열 프로젝트)으로 설립된 곳이다. 로열 프로젝트는 지역간 격차를 줄이고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태국 왕실에서 시작한 복지사업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및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에서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여건이 어려운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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