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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테크우드 한국 상륙…친환경 합성목재 시장 진출

2014-06-18 09:18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국의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 기업이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뉴테크우드(Newtechwood) USA의 한국지사 뉴테크우드코리아는 지난 4월 지사법인 설립과 등록을 마치고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뉴테크우드 USA는 미국 텍사스 소재 100대 플라스틱 수출기업 티엔티 그룹(T&T Group)이 2004년에 세운 자회사로 데크, 외벽마감재, 울타리 등 실외용 합성목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영국과 중국, 싱가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전세계 17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뉴테크우드는 2004년 창사 이래 10년간 환경친화적 기술을 중심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건축가, 대형 건설업자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2011년에 다양한 색상과 천연 나뭇결 질감, 우수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친환경 합성목재 ‘울트라쉴드(Ultrashield)’ 개발에 성공했다.

울트라쉴드는 원목 느낌의 자연스런 질감을 가진 9가지 색상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합성목재다. 특허 받은 피복공법을 통해 합성목재의 외부를 둘러싼 피복재료가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는 특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에 오래 노출돼도 화학작용에 의한 변형·변색·마모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수분흡수율이 시중제품보다 6-8배 이상 낮고 고밀도로 제작돼 두께는 얇고 강도는 높으며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울트라쉴드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3대 친환경 심사기관인 싱가폴의 환경청으로부터 ‘BCA 그린라벨(Green Label)’을 획득했고, 스웨덴 스톡홀름 인터테크(Intertek)로부터 ‘친환경인증(ECP-Certification)’을 취득했다.

한영배 뉴테크우드코리아 대표는 “고급스럽고 부담 없는 가격의 친환경 합성목재로 고객감동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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