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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손담비 "前 매니저, 도박에 빠져 집 털어가…속옷도 훔쳐갔다"

2018-08-12 01: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는형님' 손담비가 전 매니저에 얽힌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배우 정상훈과 가수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에서 손담비는 '미쳤어'로 인기 정상의 가수 활동을 할 당시 전 매니저가 집안의 모든 물품을 훔쳐갔다고 회상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손담비는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면서 "그런데 내가 활동하는 시간에 매니저가 이삿짐센터를 불러서 집안에 있는 모든 가구와 물건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이어 "침대, TV, 책상 등 하나도 안 남기고 가져갔다. 더 수치스러운 건 그 매니저가 속옷도 훔쳐갔다"고 전해 '아는형님'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손담비는 "그 매니저한테 우리 회사도 털렸다. 도박에 빠져서 돈에 절실했던 상황이었던 거다"라며 "결국 검거됐지만 내 물건을 하나도 못 찾았다"고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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