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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코스터, NFC 기반 안심신고서비스 개발

2014-06-18 13:18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근거리무선통신(NFC) 전문기업 젤리코스터와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NFC 기술기반 112 안심신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젤리코스터와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NFC 기술기반 112 안심신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젤리코스터 제공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경찰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관내 시민안전 보장,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NFC 기반 안심신고서비스 개발·제공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는 둘레길, 약수터 등에서 이른바 ‘도촬’ 등 경범죄에 해당하는 성희롱 사건이 발생, 신고를 해도 일선 경찰서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NFC 안심신고 서비스를 통해 설치되는 태그에는 위치값이 저장돼 있어 경찰이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장소로 출동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관내 곳곳에 설치된 NFC 태그에 대는 행위만으로 빠르고 신속한 신고가 가능해지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문자 상으로 현 위치가 자동 입력되며 부가적인 상황까지 작성해 신고할 수 있다. 작성된 문자정보는 경찰서를 거쳐 관내 순찰차의 내비게이션에 그대로 표시, 빠르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스마트폰을 대는 행동만으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NFC 기술이 국민들의 안전한 삶 보장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젤리코스터는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안산 일대에 해당 기능이 적용된 100여개의 NFC 태그를 설치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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