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에도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다. ‘LG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의류관리기다.
LG전자는 14일 휘센 씽큐 에어컨,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에 이어 ‘LG 스타일러’에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LG 씽큐’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른다.
‘LG 씽큐’가 적용된 ‘스타일러 씽큐’는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의류관리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의 동작 상태와 진단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LG전자는 최대 6벌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스타일러 플러스’, 전면을 전신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 미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고객들이 의류관리기의 대명사가 된 ‘LG 스타일러’를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스타일러 씽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8’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LG전자가 이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8'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스타일러 씽큐'./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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