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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미국 맥주 상반기 수입액 지난해 총액 넘어

2018-08-15 15:1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상반기 미국산 맥주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년 동안의 수입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의 대부분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5∼6월에 집중돼 사실상 '월드컵 특수'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산 맥주 수입액은 1953만달러로 전년 동기(784만달러) 대비 1169만달러(149%) 늘어났다. 지난해 수입 총액(1741만달러)을 넘어선 금액으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지난해 월 평균 100만 달러 내외였던 미국산 맥주 수입액은 올해 3월 3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5월 488만 달러, 6월 539만 달러 등 수입액이 치솟았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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