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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작황 부진 겹쳐 '햇고추' 금값이네

2018-08-18 10:0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북지역의 햇고추 값이 크게 올랐다. 폭염에 작황 부진까지 겹쳐 가격 상승이 불가피했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10일 처음 수매한 붉은(홍)고추 가격은 특등 1㎏에 4200원, 일등 4100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고추유통공사는 오는 10월 5일까지 3개월여 동안 미리 계약한 800여 농가에서 4339t을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최저 보장 가격은 1㎏에 1900원이다.

폭염에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의 햇고추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고춧값 상승은 생육 부진과 폭염·가뭄 피해 등 작황이 부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북도의 올해 도내 고추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1%가량 축소된 6300여㏊로 추정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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