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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한반도 영향 22일부터…제주 서귀포 거쳐 남해안 통과 예상

2018-08-19 18:0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을 휩쓸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다음주께 한반도에도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경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08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강도 '강', 크기 중형으로 성장해 시속 5㎞로 서남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에 달한다.

사진=기상청 제공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기까지는 3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인 22일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180㎞ 부근 해상을 지나 목요일인 23일 오전 전남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23∼24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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