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 문재인 대통령은 불참한다.
김현 대변인은 23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5일 전당대회에 문 대통령 참석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문 대통령의 전당대회 참석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전당대회에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순)가 당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백혜련 대변인은 지난 20일 서면브리핑에서 "정당 역사상 최대의 선거인단이 구성됐다"며 "권리당원 수는 약 71만명으로 불과 2년만에 지난 전당대회의 23만명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오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진표·송영길·이해찬 후보(왼쪽부터)/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