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사회적기업 리바치 인터내셔널과 함께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양사는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뜨븟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와 리바치 인터내셔날이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뜨븟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지원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현지 강사들이 가전과 휴대폰 수리방법을 교육받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협약식에는 김승영 LG전자 인도네시아서비스법인 대표, 박영준 리바치 인터내셔날 대표, H.A 두미야니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 소장을 비롯해 훈련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현지 강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에서 가전과 휴대폰의 수리방법을 교육하고 훈련생들에게는 서비스 현장에서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기술을 익히고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바치 인터내셔날은 인도네시아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사를 파견해 컴퓨터, 목공기술 등을 가르친다.
리바치 인터내셔날은 지난 2016년 LG전자와 LG화학이 운영하는 ‘LG소셜캠퍼스’에 참가해 금융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공익성 및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돕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카르타 사회부 이르만샤 부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LG전자로부터 서비스 기술과 실습기회를 제공받아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송승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송승걸 전무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도와주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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