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오늘 31일 열리는 'IFA 2018'에서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와 오픈형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가전제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홈IoT 존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1일 '빅스비'를 통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상황에 맞게 제어하고,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을 장소나 목적에 따라 스포티파이(Spotify) 앱을 통해 TV· 냉장고 등에서도 끊김 없이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FA 2018 공식 모델이 삼성전자-데이코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위치 기반 기술(GPS)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선호하는 온도로 맞춰 놓을 수도 있다.
또 사용자가 집에 들어가면 TV는 '매직스크린' 모드에서 일반 화면으로 전환되고 화면에 곧 축구경기가 시작된다는 표시가 뜨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한 '스마트 S펜'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9', 스마트 워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워치', 프리미엄 태블릿의 대표 주자 '갤럭시 탭 S4' 등 관람객들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 기기들을 즐기면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모바일라이프 존을 구성한다.
특히 '갤럭시 노트9' 코너에서는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을 활용해 셀피를 촬영하거나 AR 이모지 위에 S펜을 써서 라이브 메시지를 만드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무선 조종 자동차 모형과 비눗방울 특수효과 등을 이용해 슈퍼 슬로모션 기능, 다양한 피사체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체험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강화된 피트니스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미스터 두들로 잘 알려진 팝 아티스트 샘 콕스가 S펜으로 완성한 작품을 315대의 '갤럭시 노트9'으로 보여주는 대형 월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S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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