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IFA 2018]송대현, 삼성전자 의류관리기 시장 진출에 "먼저 투자하길 잘했다 확신"

2018-08-30 17:30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송대현 LG전자 H&A 사업본부 사장이 “의류관리기 시장에 경쟁사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우리 방향이 맞다고 확신했다”고 자부했다.

송 사장은 현지시간 30일 오전 9시 30분 ‘IFA 2018’ 개막 하루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전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출시했을 때 고전을 많이 했는데, 해당 시장이 커진다고 판단해 경쟁사들이 진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사가 들어오면서 마케팅을 하고, 제품의 효용성을 알리다 보면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런 것을 보면 우리가 한 발 앞서 갔던 게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또 “LG전자는 10년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선두 업체이고, 고객을 많이 알기 때문에 훨씬 유리하다고 본다”며 “의류 관리기 전체 시장이 커지게 되면 우리도 좋고, 경쟁사와 경쟁하면서 제품의 질이 더 높아지기에 나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출시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이 현지시간 30일 오전 9시 30분 ‘IFA 2018’ 개막 하루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