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보이 이대호 11호,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거인전서 3-1 승리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 보이' 이대호(32)가 시즌 11호 결승 홈런포를 날렸다.
이대호는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이대호 자료 화면 |
이날 이대호는 4회초 선제 솔로포이자 결승 홈런을 작렬했다.
4회 0-0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의 6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 중단에 떨어지는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시즌 10호 홈런에 이어 이틀만에 11호 홈런을 쳐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15에서 0.316으로 소폭 올랐고, 시즌 36타점, 29득점, 23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결승 11호 홈런포에 힘입어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11호 홈런, 축하축하” “이대호 11호 홈런, 드디어 장타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대호 11호 홈런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