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물괴' 이혜리 "사극 경험 없어 걱정 많았다…책임감과 감사함 느껴"

2018-09-03 16:4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혜리가 '물괴'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혜리(걸스데이 혜리)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혜리는 "일단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저희 영화가 크리처 액션 사극이라는 장르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마음이었고, 선배님들이 하신다는 이야기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물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혜리의 모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스크린 도전에 블루스크린 작업을 하게 된 이혜리. 그는 "사실 상상만 하고 연기했는데, 이렇게 영화로 마주하니 더 신기하다"면서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힘든 작업이었을 것 같다. 다 함께 해서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유독 첫 경험이 많았던 '물괴'. 이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사극 연기 노하우가 전혀 없어서 걱정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사극이라는 장르를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제게 명이라는 캐릭터를 맡겨주신 데 대해 굉장한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끼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