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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채널, 추석 프로모션 본격 시동

2018-09-05 15:28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CJ ENM 오쇼핑 부문이 추석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TV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CJ몰까지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사진=CJ ENM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추석을 2주 가량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NM 오쇼핑 부문은 추석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TV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CJ몰까지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TV홈쇼핑에서는 주방용품과 식품 등 리빙 상품 편성을 2주전 보다 63% 가량 대폭 늘린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김나운 더 키친'에서는 갈비살을 방송한다. 9일 저녁 시간대에 방송하는 '삼성 T9000냉장고'는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부 고객들을 위한 맞춤 상품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 줄 힐링 상품도 구성했다. 오는 9일 '추석맞이 럭키 선데이' 프로그램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장거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 소개된다. CJ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추석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추석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CJ몰 프리미엄 식품관인 '맛있는 家'에서는 장흥 한우구이 선물세트, 망고 아보카도 등 이색 수입과일 선물세트 등을 소개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편성전략팀 서성호팀장은 "올 추석 연휴는 최장 12일로 가장 긴 연휴기간이 되는 만큼 추석 대비 리빙 및 여행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파격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고객에게 여행을 포함한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의 NS몰에서도 오는 21일까지 추석을 맞아 '한가위 적립금 한가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이벤트는 NS몰 PC또는 모바일을 통해 추석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10% 적립금을 준다. 기간내 2회&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적립, 2회&35만원 이상 구매시 3만원 적립, 2회&5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이 적립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더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한가위 3종 쿠폰'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4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 7만원 이상구매시 5000원 할인, 12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에서도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대전'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추석 선물대전'은 '동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홍삼, 목욕용품, 주방용품 등 3000여 종의 식품 세트 및 생활용품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가격별,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다.

동원몰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5가지 상품을 새롭게 선정해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가상품은 '동원 선물세트'부터 건강기능식품 세트, 생활용품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11번가도 '추석 다(多)드림'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추석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폭염, 태풍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추석선물 구매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19일까지 매일 '반값 할인 딜'을 통해 그 날의 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카드사(BC카드) 50% 할인' 쿠폰을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발급한다. 

또 오는 9일까지 매일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앱 전용 '10%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쿠폰을 발급하고 19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3만장 한정으로 '카드사(BC카드) 11%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쿠폰을 발급한다. 

명절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딜'을 통해 CJ, 동원, LG생활건강 등 가공식품, 신선식품, 뷰티 카테고리 내 30여 개 대표 브랜드의 2000여 개 인기상품들을 하루에 3개 브랜드씩 선보이고 브랜드 별 할인쿠폰도 각각 발급한다. 매년 명절 때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 위주로 MD들이 선별한 상품들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하우성 마케팅 그룹장은 "브랜드별, 금액대별, 키워드별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쿠폰할인, 브랜드특가 등의 혜택까지 모두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풍성한 추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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