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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의 입시컨설팅(77)]-대학별 입시요강 분석 “대입은 전략이다” 단국대 편

2018-09-10 07:30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거인의어깨 김형일소장의 입시칼럼 ‘입시컨설팅’은 주요대학 수시, 정시 입시요강 분석과 그에 따른 대비 전략을 연재합니다.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주도면밀한 입시전략 설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형일소장의 입시컨설팅’과 함께 꼼꼼히 입시전략을 세워서 올해 2019학년도 입시에서 수험생 여러분 모두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진학하시는데 많은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미디어펜=편집국]단국대학교의 수시모집 선발전형은 매우 간소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없고,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등 전형 요소도 매우 단순하여 지원 부담이 적은 편이다. 치열한 정시 보다는 지원 부담이 적은 수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진학 방법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그 과정에서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년도 입시결과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입학설명회와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진학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단국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비중이 높은 대학이다. 천안캠퍼스는 수시선발의 과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교과전형의 선발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올해 죽전캠퍼스는 483명을 선발하며, 천안캠퍼스는 829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주요 평가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거나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정성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타 전형에 비해 지원 준비가 편하고, 안정적인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충원합격 비율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내신을 잘 관리해온 학생이라면 적극 도전할 필요가 있다.

전형방법은 교과 100% 반영이다.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교과의 반영비율이 30%로 높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달성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설정된 기준은 죽전은 인문·자연 모두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탐구는 1과목), 천안은 인문(주간)은 2개 영역 등급 합 7, 자연은 수학(가)형 응시자의 경우 수학 포함 2개 영역 등급 합 8, 수학(나)형 응시자는 7 이내로 설정되어 있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탐구는 적용기준에 포함되지 않으며 간호학과와 의예과는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죽전캠퍼스는 인문계는 내신 성적대 2등급 초반, 자연계는 2등급 중반정도가 무난하게 도전 가능하다. 전년도 학과별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은 죽전캠퍼스 인문은 1.90~2.64 등급, 자연은 1.68~2.86등급에서 형성되었다. 천안캠퍼스는 대체로 3등급부터 4등급 중반까지 다양한 성적 분포를 나타냈다. 단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체 학과의 성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에 맞춰 내 성적을 계산해 보고 입시결과를 참고로 지원전략을 설정해 보자.

면접 없는 DKU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인 ‘DKU인재’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선발규모와 전형방식을 유지한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100%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의예과만 적용,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탐구는 1과목)), 평가에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활용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적은 부담으로 도전해 볼 수 있다.

서류평가를 통해 성실성, 공동체의식, 학업성취도, 성적추이, 탐구능력, 전공의지, 전공관련활동, 리더십, 팔로어십, 독창성, 문제해결능력 등을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 기재 사항 전반을 통해 잠재능력과 지원전공과의 연계성을 확인하는데 주목한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소폭이라도 학업역량이 상승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경우, 교과의 평균 등급은 낮더라도 지원전공과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의 성적향상이 뚜렷한 경우, 지원전공과 동아리 및 진로활동의 연계성이 높은 경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이 없는 만큼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에피소드나 사례를 들어 자신의 강점이나 성향을 일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거나 작성 내용이 학생부 기술과 다른 경우 신뢰도가 하락하므로 학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전년도 합격자들의 학과별 학생부 평균 등급은 다음과 같다. 죽전캠퍼스 인문계열은 2등급 중후반~3등급 초반, 자연계열은 3등급 내외의 분포가 높았다. 천안캠퍼스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3~4등급대의 분포가 높았다. 단, 종합전형의 평가에서 등급은 위와 같이 정량적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향상도와 전공 연계과목의 우수성 등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므로 지원자의 서류 전반을 고려한 소신 있는 도전이 필요하다.

수능최저 미적용 '논술우수자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하여 전년도 보다 10명 감소된 350명을 선발한다. 내신은 1등급부터 6등급에 이르기까지 등급간 실제 첨수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아 사실상 논술고사 결과를 통해 당락이 결정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과 건축학과는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3문제가, 자연계열은 수학문제만 2문제가 출제된다. 단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논술전형 자료집을 통해 예년 기출문제, 학과별 합격자들의 교과와 논술고사 성적, 입학생들의 논술준비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과 예시 답안까지 수록되어있으므로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자료집을 토대로 논술고사에 철저히 대비해 보자.

성적상승 고려해 안정지원 필요한 정시

정시는 죽전·천안캠퍼스 모두 ‘가, 나, 다’군에 걸쳐 학과별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전체 학과는 백분위를 활용하며, 학과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목표 학과에 맞춰 남은기간 영역별 수능 학습의 비중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천안캠퍼스에서 선발하는 의예과와 치의예과의 경우 수학(가)의 반영비율이 40%로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다. 천안캠퍼스 일반학과는 탐구를 1과목 반영하지만, 의학계열의 경우 2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과탐II 응시자의 경우 해당과목 성적에 5%의 가중치를 부여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학과별 합격자 백분위 평균(전년도 영역별 가중치 적용)은 죽전캠퍼스 인문계는 영미인문학과 88.11% ~ 국제경영 92.55%(응용통계 수학(가) 가산점 부여시 92.87%), 자연계는 84.96% ~ 과학교육 92.57%를 나타냈다. 야간 및 특수학과를 제외한 천안캠퍼스의 학과별 가중치 적용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는 몽골학 81.66.% ~ 스페인어 83.96%, 자연계는 환경원예 80.91% ~ 간호 90.93%를 나타냈다. 

다군 선발인 의예과는 97.28%, 치의예과는 96.43%를 나타냈다. 단국대의 지속적인 성적 향상도와 더불어 정시모집인원 감소, 영어 절대평가의 변수 등을 감안하여 해당 성적 이상의 안정적인 지원을 추천한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미디어펜=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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